지난해 건설업체들이 매출 1억원당 386만원의 순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상용근로자 50인, 자본금 3억원 이상 보유한 건설업체 총 543개사가 기록한 총 매출액은 182조원이며, 기업 당 평균 334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은 전년대비 11개사(2.1%)가 늘었으며,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5.5% 늘어났다.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총 7조30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8650억원(69.2%) 대폭 증가했다.

매출액 1000원당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도 38.6원으로 전년대비 14.0원(57.1%) 늘면서 공사규모 1억원 당 386만원(3.8%)의 순이익을 남긴 것으로 산출됐다.

한편, 조사대상 건설기업의 전체 종사자수는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 및 기타 종사자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4.6% 늘어난 27만6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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