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국토부 1차관(가운데)과 정부 포상을 받은 건설기능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1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건설기능 유공자와 가족, 정부 및 건설단체 관계자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34명의 기능인들이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철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성근(58세, 남)씨는 건설현장에서만 약 40년간 종사하며, 전국 각지 다양한 곳에서 국민의 생활공간을 자신의 손끝으로 만들어 온 최고의 형틀목공 기능인이다.

산업포장은 38년간 교량, 터널 등 대규모 토목현장에서 구조물 설치공으로 활약한 전진영(57세, 남) 형틀반장에게 돌아갔다. 전 씨는 일본에서 익힌 선진공법(라이닝 공법)을 국내 시공에 적용했다.

이 밖에도 31명의 건설기능인이 대통령 표창(2명), 국무총리 표창(2명),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15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12명)을 수상했으며, 철근콘크리트 공사 전문업체인 ㈜태일씨앤티(대표 김경수)는 국토부 장관 단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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