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협회 회장 입후보 예정자들이 선거와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기술인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강남 건설기술인협회에서 제13대 회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거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술인협 선관위는 회장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선거절차 및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갑수(전 감사원 국책사업감사단장)·김기동(전 두산건설 부회장)·김연태(전 한국건설감리협회 회장)씨 등 3명의 회장 입후보 예정자들이 참석했다.

선관위는 △직접·전자투표의 도입 배경 △후보등록요건 및 절차 △선거 일정 △선거 위반행위 및 제재조치 △전자투표시스템 안내에 이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자투표시스템은 협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 1400여개 기관의 전자투표 실적을 보유한 업체가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술인협회는 내년 3월 회원이 직접 회장·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대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선거에 50여만 선거권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권선거, 과열선거 등을 방지하고 후보자간 기회 균등을 보장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공영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선거공영제의 정착을 위해 부정선거운동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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