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근로자 국민연금·회사 신용도 관리방안 제시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가 개최한 경영전략 세미나에서 참석한 회원사 임직원들이 이승성 회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회장 이승성)는 29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기업 신용평가 향상을 위한 경영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회원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국민연금 가입대상 변경에 따른 노무관리(국민연금공단) △기업의 신용평가 향상을 위한 방법(이크레더블) 등이 발표됐다.

먼저 국민연금공단 강남역삼지사 김태호 차장은 지난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개정 국민연금법 시행령에 따라 1개월 동안의 근로일수가 8일 이상인 건설공사 사업장 근로자가 국민연금 의무가입대상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따라 바뀐 업무처리 기준을 숙지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유념해야 할 사업장 적용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우선 본사 및 일반근로자와 구분해 건설현장의 건설일용직만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분리해 적용하고, 원수급인과 하수급인 사업장별로도 분리해 사업장을 적용해야 한다.

또 건설공사(계약) 기간이 1개월 이상인 경우 적용하는데, 최초 기간은 1개월 미만이나 기간연장 및 갱신계약 등으로 실제공사기간이 1개월 이상이 되는 경우도 포함된다. 건설공사의 사회보험료 사후정산 여부와는 관계없이 적용된다.

이크레더블 황인곤 신용인증본부 팀장은 발표자료 ‘신용평가의 이해 및 활용’에서 신용평가의 활용방안과 관리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기업의 성장주기별로 태동기에는 존속기업으로서의 가능성과 재무적 안정성을, 성장기에는 성장성과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조달력을, 성숙기에는 수익성과 업종다각화 및 업종전환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승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주제는 업체들이 필히 숙지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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