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가 부착된 근로자 안전모 착용 모습(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이슈되고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현장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HIoS)’를 구축, 내년부터 신규 현장에 의무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오스는 각종 센서를 통해 축적된 정보가 통합 플랫폼에 전송되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험여부를 판단해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경보·알람을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는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체계적 안전점검을 하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에는 근로자 위치확인, 장비협착방지,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가스농도감지, 풍속감지, 흙막이 가시설 붕괴방지 등 6종 기술이 내재돼 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특히 하이오스는 건설업계 최초로 자체 통합플랫폼을 개발한 형태로 추가로 개발되는 단위 기술을 플랫폼과 연동해 안전관리 기능을 확대할 수 있으며, 각 현장 요건사항에 맞춰 최적화된 형태로 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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