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지역전문건설산업 활성화와 회원사 일감 창출을 위해 한파 속에서도 관내 지자체를 누비고 있다.
경기도회는 지난 22일 신동헌 광주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래 도회 광주시협의회장과 회원사 10여명이 참석했다.
도회는 이날 △지역 전문건설업체 활용 △건설공사의 합리적 설계 △공동주택 유지보수공사 관리감독 철저 △지역 생산물품 및 지역기업체 활용을 위한 ‘산지산소(産地産消)운동’ 등을 건의했다.
앞서 17일에는 이천시 합동설계단과 간담회를 갖고 합리적인 건설공사 설계방안을 논의했다. 이천시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과 설계용역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과 최귀효 이천시 협의회장 및 회원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연초 설계담당자들이 모여 합동설계를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도회는 공사 설계시 반드시 반영돼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 합리적인 설계를 통해 지역건설경제 활성화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도회는 △분할발주 등 지역전문건설업체 활용 △표준품셈 할증기준 반영 △1일 작업량 미만 소규모공사 별도계상 △현장여건에 맞는 설계 △건설공사를 포함한 물품발주 개선 △적정공사기간 산정 등을 건의했다.
경기=구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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