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역주도·맞춤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SOC사업 자문단’은 청주대 산업공학과 주종혁 교수를 단장으로, 부단장에 충북연구원 윤영한 부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대표, 현장활동가 등 지역사회 전문가 14명과 생활SOC 관련 분야 학계 10명, 연구원 8명 등 분야별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공공혁신, 복지·여성, 문화·관광, 바이오·환경, 경제, 농·어업, 지역균형발전 등 모두 7개 분과로 운영된다. 주민 참여 방안과 운영 모델, 사업 관련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자문과 함께 지역 내 자원과 생활SOC사업 간 연계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는 앞서 지난달 18일 한창섭 행정부지사를 단장, 이우종 기획관리실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실·국·원장이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추진단을 구성했다.

도-시·군 TF 회의, 생활SOC사업 발굴 실·국장 워크숍 등을 여는 등 정부의 생활SOC 투자 확대 방침에 대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한 자문단은 이달부터 지역주민·단체·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과 생활 인프라 공급과정에서 지역의 창의와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내 자원과 특성에 맞는 수요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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