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2%대 증가율 기록

올해 1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건설근로자는 70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2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1월 노동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전산업 상시근로자(상용·임시 포함)는 133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피보험자는 전년동월 대비 50만명이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작년 8월 2.8%, 9월 3.1%, 10월 3.3%, 11월 3.5%, 12월 3.6%, 올해 1월 3.9%로 꾸준히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 피보험자수는 70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5000명(2.1%) 늘었다. 피보험자 증가율은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1.9%, 12월에 2.0%를 기록한 후 2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이밖에도 보건복지, 도소매 등 서비스업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제조업은 증가 전환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2012년 2월 이후 8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에서 36만2000명(전년 동월대비 3.9%), 300인 이상에서는 15만9000명(4.0%) 증가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피보험자 증가율은 확대되는 추세이나, 300인 미만 사업체의 증가율은 지난달보다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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