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019년 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작년 12월 건설업 소속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년보다 6.5% 늘어난 반면, 근로시간은 2.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시간은 전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작년 12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 등을 조사한 ‘2019년 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업종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80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0만원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종의 임금총액은 전년 동월(280만3000원)보다 6.5% 증가한 298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총액은 조사 대상인 17개 업종 중 하위 6번째 자리에 위치했다.

대표적으로 임금총액이 낮은 3개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178만3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33만2000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272만1000원) 등이다.

이와 함께 건설근로자의 1인 근로시간은 135.9시간으로 전년 동월(139.4시간)보다 2.5% 떨어졌다. 건설업 근로시간은 전산업 평균인 161시간보다 22시간 가량 적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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