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도로 위험 구간의 구조개선 사업에 331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방도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은 지방도로 상 급경사, 급커브 등 도로시설기준에 맞지 않는 위험구간을 정비해 교통사고 감소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부산 백산허리길 구조개선 △대구 도동~자모 구조개선 △전남 장성군 작은재 구조개선 등으로 16개 시·도 62개 사업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지원한다.
그 중 전북 순창군 구룡도로 구조개선 등 13개소는 신규 착공하고, 충북 보은군 삼가~만수간 도로 구조개선 등 28개소는 연내 준공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위험도로 구조 개선 제1차 중장기계획’에 따라 2004~2013년 10년 간 16개 시도 1692곳에 8742억원을 투자했으며, 2차(2014~2023년)로 715곳에 총 1조3672억원을 들여 정비에 나선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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