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새만금 일대가 재생에너지 연구기관과 제조업체 등이 집적한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새만금 개발청은 19일 새만금을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이 일대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집적지)로 조성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2019년 새만금 개발청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새만금 일대에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연구시설을 유치하는 등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하반기 수상태양광 기자재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 단지와 수상태양광 종합평가센터 등을 착공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연구센터 등도 유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 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태양광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상생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수변도시도 조성된다. 올해 상반기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통합계획 수립을 비롯한 추후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새만금 개발청은 아울러 △핵심 기반시설 적기 구축 △전략산업 전진기지 구축 △명품 문화.관광 공간 조성 △투자유치 실효성 제고 △효율적 체계적 사업관리 강화 등을 올해 중점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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