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금사·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복대·가야 마을하수도 증설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사·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은 각각 176억원과 200억원이 투입돼 기존 하수처리장 용량을 증설하는 것으로, 당초 1일 700t의 금사처리장의 용량을 1000t으로, 당초 800t의 점동하수처리장을 1000t으로 각각 증설할 계획이다.

복대·가야 마을하수도는 기존 각각 100억원과 8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하루 85t과 100t의 처리용량을 250t과 200t으로 증설하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0년 내 시설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공공하수처리장 증설로 인해 기존 하수처리구역에 편입되지 않아 여러 불편을 겪고 있는 점동면(뇌곡·성신·관한·원부리) 금사면(소유·상호·외평·도곡리) 흥천면(복대·계신·문장·상백리), 강천면(가야·적금리) 일부 지역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된다.

모두 464억원이 투입될 공사가 완료되면 개인하수시설 유지관리로 인한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각종 개발사업 시 개별하수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등 농촌지역 발전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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