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감사관과 함께 공사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도민감사관(좌측 첫번째)과 도 청렴윤리팀장(좌측 두 번째)이 지난 5일 ‘관정-이목간 도로확포장 공사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현장소장(좌측 세번째)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충북도는 공사·용역 사업에 대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후견인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렴후견인제는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공사·용역 사업에 대해 도가 발주한 2억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도 감사관실 청렴윤리팀 직원과 도민감사관을 후견인으로 지정하고, 직접 공사현장을 찾아가서 공사감독 공무원의 친절성, 투명성, 공정성, 적극성 등을 점검하고 공사 진행에 따른 부패 경험 여부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청렴후견인제는 지난해 공사 38건, 용역 36건 등 총 74건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충북도 청렴도 2등급 달성에 기여한 바 있었다. 이에 올해는 시책을 강화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 방문 및 신규 계약되는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감사관은 “청렴후견인제를 통해 도민감사관의 실질적인 활동 강화와 함께 감독 공무원 및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청렴성을 향상시켜 청렴 1등도 충북 달성에 한 걸음 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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