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코디네이터·사회공헌 활동가 양성하고 도시재생대학 등 운영

광주시와 광주도시공동체센터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시재생교육 실무네트워크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교육 실무네트워크는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정책에 현장 수요를 반영한 도시재생 전문 인력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맞춤형 도시재생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재생 청년코디네이터 양성’, ‘도시재생 사회공헌 활동가 양성’, ‘제5기 광주광역시 도시재생대학’ 등 3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시재생 청년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도시재생 청년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접수 받아 5월부터 4개월 간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과정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 강의, 디자인 씽킹으로 이뤄진 실습, 기초·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현장 실무 등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전남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된다. 광주시는 내년부터는 관내 모든 대학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은퇴 중장년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회공헌 활동가 양성과정’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전문화 재교육을 실시, 전문성을 키우고 도시재생 분야의 활동 토대를 구축한다.

과정은 도시재생 이론, 도시재생사업 모니터링 실습 등을 구성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도시재생 점검이 이뤄진다. 이 과정은 교육 실효성과 후속효과를 위해 광주평생교육진흥원(1500만원)과 협력해 은퇴 중장년 20여 명을 모집하고 7월부터 2개월 간 운영한다.

‘제5기 광주광역시 도시재생대학’은 광주도시공사와 협력을 통해 시민의 도시재생 역량강화 및 지역 자생적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시민조직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정은 도시재생 이론교육과 지역자원 기반 아이디어 도출 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60여 명을 모집해 7월부터 2개월 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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