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기관·단체·건설사 상생협약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정철 회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상생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전진석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도내 8개 공공기관장, 9개 대형건설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정철 회장 등 4개 건설단체장과 지역 건설사 관계자 50여명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 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고,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정철 회장은 간담회에서 “경북 건설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전문건설산업 육성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역업체 보호제도 마련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대형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외지 대형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추천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향후 국비와 자체 예산을 확대하고, 도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건설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며 “특히 지역건설업체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일감을 확대하고 공정한 건설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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