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설립 10년 성장 기틀 마련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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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설립 10년 성장 기틀 마련에 힘쓸 것”
  • 남태규 기자
  • 승인 2019.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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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백은기 대한방화문협회 신임 회장
◇백은기 회장이 방화문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988년 금강방화문을 설립해 31년간 매년 성장하는 회사로 키워왔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걸음마 단계에 있는 방화문 업계의 성장을 위해 봉사하고자 협회장에 도전했습니다”

지난 3월 대한방화문협회 제6기 회장에 당선돼 취임한 백은기 (주)금강방화문 대표가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금강방화문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 전문건설업체다.

협회 설립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지만 회원사가 80여개사로 규모면에서 여러모로 미약한 만큼 올해를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게 백 대표의 포부다.

백 대표는 먼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에 있는 방화문 인정제도 도입 등 업계 현안에 적극 대응해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과거 제천·밀양 화재사고와 같은 화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자재를 분과별로 나눠 TF를 구성,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강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업계의 요구안을 잘 조율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도 보호하고 업체들도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게 백 대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령·제도 개선 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국민 안전 강화와 업계 먹거리 확보를 위해 성능이 저하되는 노후 방화문 교체시기를 법에 명시하고, 아파트 주민 등 개인이 희망할 경우 노후 방화문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준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현재는 재건축이 될 때까지 설치된 방화문을 사용해야 된다”며 “방화문은 보통 10년이 경과되면 제 기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국민안전을 위해서라도 이같은 법·제도 개정 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은기 회장은 또 올해는 협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임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협회 성장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52개사에서 금년 2~3월에 급격하게 회원사가 증가해 전년대비 60% 늘어난 83개사가 됐다”며 “방화문 업체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되면서 협회에 가입하는 회원사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끝으로 제대로 된 기능을 가진 방화문을 제작하고 시공업체에서도 적정한 수준을 갖춘 제품을 사서 쓸 수 있도록 시장 양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은기 회장은 “과거 모양만 갖춘 값싼 방화문을 시공사와 시장에서 선호하면서 품질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며 “앞으로는 방화문에 대한 적정한 가격이 책정돼 방화문 제조업체와 시공사 더 나아가 국민이 모두 만족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남태규 기자] new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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