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충남 예산군, 강원 평창군 등 전국 12곳에 물리치료실과 텃밭 등을 갖춘 ‘고령자 복지주택’이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지 12곳(1313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와 복지시설을 함께 갖춘 공공임대주택이다. 물리치료실과 텃밭,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을 고령자 맞춤형 시설을갖췄고 임대료도 저렴하다.

이번에 선정된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지는 △서울 강북구(100호) △강원도 홍천군(100호) △영월군(100호) △평창군(70호) △충청도 영동군(208호) △청양군(100호) △예산군(120호) △전라도 군산시(120호)△고창군(90호) △영암군(100호)△경상도 경주시(105호)△진주시(100호) 등 12곳(1313호)이다.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올해 중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한 뒤 2021년부터 입주자모집을 거쳐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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