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분당구 서현동 110 일원 24만7631㎡가 공공주택지구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현도서관 인근의 해당 지구는 국토교통부의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홈페이지(http://luris.molit.go.kr)를 통해 3일 자로 고시된다. 서현 공공주택지구에는 모두 2500가구가량이 공급되며, 주요 공급 대상은 신혼부부와 청년층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체적인 개발계획수립과 토지 보상 등을 거쳐 내년 9월 착공하며 2023년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성남시 홈페이지 행복소통청원 게시판을 통해 ‘서현 공공주택지구 철회’청원이 제기돼 5088명이 동의하며 은수미 시장이 지난 3월13일 답변에 나서기도 했다. 청원에 5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시장이나 담당 부서가 공식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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