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생활SOC사업 공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산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8일 군 생활SOC사업 TF팀장 윤포영 부군수는 부산시를 방문해 주민숙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등 기장군 주요 생활SOC 사업의 당위성 및 시급성 등을 설명했다.

또한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했을 때 기장군만의 사업이 아닌 넓은 의미로 부산 시민을 위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공모 선정시까지 다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기장군은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장안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주거지 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제출한 상태이다.

특히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의 경우 약 7만2710㎡의 부지가 확보돼 있고,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에 들어맞는 시설이라는 점에서 잔여 투자비에 대한 일부 국비 확보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5월 말 가이드라인이 시달되면 생활SOC 추진보고회를 통해 발굴됐던 사업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기장군의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군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복합 공공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제출한 수요조사결과를 토대로 소요예산 산정 및 가이드라인 작성 후 5월 말 지자체에 배부한다. 6월 본격적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신청이 시작되며, 접수된 공모사업에 대한 관계 중앙부처의 종합검토 후 9월 말 사업이 최종 선정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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