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4개 부문 사업이 동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앙·매일·서동시장은 지난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으로 지난해까지 3년간 17여억원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에 연속 선정되면서 9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전통시장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매일시장이 선정돼 21억원을 확보했다.

서동시장은 주차장 개보수 지원 사업 6000만원, 금마·남부·함열·황등시장은 화재알림시설 지원 사업으로 1억3000만원의 사업비 등 7개 전통시장에 1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전통시장의 현대화를 위한 각종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설 개선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온라인 쇼핑과 대형마트,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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