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건협 등과 간담회

◇박선호 차관은 추경사업 관련 협‧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추경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박선호 차관은 추경사업 관련 협‧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추경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관련 협회·단체들은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박선호 차관은 22일 국토부 추경사업 관련 협회‧단체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KIND, 주거복지포럼, 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도로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ITS협회,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 추경 사업과 관련이 있는 주택, 건설, 도로, 철도 등 업계,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경의 필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한건설협회,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은 최근 어려운 경기여건을 감안하여 지역 도로인프라 확충,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은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지하역사 내 국민안전을 위해 정부에 조속한 추경안 통과를 요구했다.

공간정보산업협회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통신, 열수송관 등 지하시설물 안전제고를 위해 전산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토부 소관 추경은 총 9243억원으로 △미세먼지 △노후 사회기반시설(SOC) 유지보수 △일자리 △포항지진 대책 △주거안전망 확충 등 모두 민생문제에 맞닿아 있다.

박 차관은 “미세먼지, 국민안전, 민생경제를 위해 추경의 국회통과를 한시도 늦출 수 없는 만큼 국회‧언론 등에 추경의 신속한 통과 필요성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각 기관은 추경사업의 국회 통과 시 안전 및 경기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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