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일 광주, 14일 대구 등 3개 권역에서 공청회를 실시한다.

행사는 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5층 컨벤션룸에서, 10일 오전 10시30분 광주 북구 광주고용센터 11층 대회의실에서, 14일 오전 10시30분 대구 수성구 대구고용노동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실시한다.

최저임금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현장 노·사·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청회에서는 발표자 뿐만 아니라 방청객에게도 자유롭게 발언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세 번의 권역별 공청회는 최저임금위가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이를 2020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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