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콤플렉스 신축공사에 대전 전문업체 입찰참여 기회 확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양수)는 11일 신세계건설과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마케팅공사에서 열렸다.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김양수 대전시회장,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김양수 대전시회장,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

이날 협약으로 대전시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한 시공으로 공사품질을 높이고, 신세계건설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신축공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간 협의를 활성화해 대전지역 업체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우수업체를 발굴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상 43층 규모의 복합건축물로 지어지는 사이언스콤플렉스 공사에는 신세계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며, 시행은 대전신세계가 맡았다.

김양수 회장은 “협약을 통해 우수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신세계는 전체 공사금액의 55%를 지역업체와 공동도급하고, 지역도급공사에 대한 하도급은 최대한 대전지역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협약을 통해 도급 건설업체가 건설인력 수급시 단순 일용직은 90%, 전문인력은 50% 이상을 대전지역에서 우선 고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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