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의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새만금개발공사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기술력과 발전시설의 안정성, 환경보호 능력, 새만금지역의 일자리 창출 정도, 지역 상생 방안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전북지역업체 위주로 공사를 진행하고 지역 기자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컨소시엄은 현엔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전북지역 6개 업체 등 모두 10개사로 구성됐다.

공사는 현엔 컨소시엄과 오는 17일부터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부지에 90㎿(메가와트)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 말까지 건설되면 2022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26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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