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올해 7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건설근로자는 71만명으로 작년보다 1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12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7월 노동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업종별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감 및 증감률(2019년7월, 천명, %, 전년동월대비)
◇업종별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감 및 증감률(2019년7월, 천명, %, 전년동월대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전산업 상시근로자(상용·임시 포함, 일용 제외)는 137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54만4000명 증가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에서 29만7000명(3.1%), 300인 이상에서는 24만7000명(6.8%) 늘었다.

고용부는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고용보험 가입 확대 등 영향으로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중 건설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71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3000명(1.8%) 늘었다. 증가율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1%를 기록하다가 3월 2.0%, 4월 1.9%, 5월 1.7%, 6월 1.6%로 감소했지만, 지난달 반등했다.

한편 전 산업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전년 동월대비 7.5%인 7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운수(1700명), 도소매(1300명), 숙박음식(1100명)업 등에서 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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