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청년층 주거지원을 위한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확대한다. 기재부는 13일 “2017년 도심 노후청사·청년임대주택 복합개발 신규 사업후보지 5곳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지는 노후청사와 청년임대주택을 복합개발하는 △서울 종로구 옛 선거연수원 △서울 관악구 옛 관악등기소 △경기 군포시 안양세관(신축) 등 3곳과 노후군관사와 신혼희망타운을 복합개발하는 △서울 영등포구 대방 군관사 △서울 노원구 공릉 군관사 등 2곳으로 구성됐다. 

기재부는 신규 선정된 5개 사업후보지에 대해 올해 안으로 후보지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승인을 마친 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공은 2023~24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성동 기재부 국고국장은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주택, 창업․벤처기업 지원공간 등을 개발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는 등 경제활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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