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고양향동 건설현장에서 개최된 기후변화 적응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오른쪽 두 번째), 배덕효 세종대 총장(오른쪽 세 번째),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오른쪽 네 번째), 송성희 쿨루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제공)
◇ 21일 고양향동 건설현장에서 개최된 기후변화 적응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오른쪽 두 번째), 배덕효 세종대 총장(오른쪽 세 번째),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오른쪽 네 번째), 송성희 쿨루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고양향동지구 내 A1블록 건설현장에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전문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 세종대학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쿨루프 사회적협동조합은 공동으로 기후변화 대응효과가 높은 선도사업을 발굴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날 협약체결 이후 기관별 참석자들은 고양향동지구 내 A1블록 옥상에서 첫번째 기후변화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쿨루프 페인트’를 지역주민, 학생 등 40명과 함께 시공했다.

‘쿨루프’란 건물 옥상에 열차단 페인트를 시공해 옥상으로 유입되는 태양에너지를 감소시키는 시스템이다.

협약기관들은 쿨루프 시공 후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검증되면 기존 입주 건축물 등에도 확대 적용하고, 기후복지 취약계층인 쪽방촌, 옥탑방 거주자 등을 위한 쿨루프 시공도 추진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LH 자산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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