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곳 장기 방치건축물이 주민시설로 탈바꿈된다.

국토교통부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차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지로 전국 14곳의 방치건축물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중단 건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 결과(자료=국토부 제공)
◇(자료=국토부 제공)

이는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오래도록 방치된 건물을 공공임대주택, 주민 복합문화공간 등 생활 SOC(사회간접자본)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2015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14곳 정비사업 대상에는 부산 금정구 공동주택, 경남 거창군 병원, 대전 중구 대사동 업무시설 등이 포함됐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오랜 기간 방치돼 범죄·안전사고, 도시 미관 등의 측면에서 문제를 유발하는 건물을 정비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정비 모델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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