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해수부 제공)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비점오염 성능검사센터 현황(자료=해수부 제공)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3일 인천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 내에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성능검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비점오염 성능검사센터는 내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비점오염 저감시설 성능검사제도의 운영을 위해 각종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성능검사를 담당하며 한국환경공단이 환경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성능검사센터는 사무동과 실험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험동 내부에는 장치형 시설을 실험하는 장소 4곳이 마련됐다. 실험동 외부(야외)에는 저영향개발 기법을 관측하는 정원이 있다.

앞서 성능검사센터는 총 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2016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설계 및 시설 공사를 끝냈다.

비점오염 저감시설 성능검사 제도가 시행되면 저감시설의 제조·수입자는 저감시설 설치의무 사업자에게 시설을 공급하기 전에 환경공단으로부터 성능검사 판정을 받아야 한다.

사업자는 사업장 부지에 적합하고 높은 효율을 갖춘 저감시설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박미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이번 성능검사센터가 비점오염 저감시설 성능검사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이끌고 효율성 높은 저감시설 보급 확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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