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면 지승컨설턴트 대표·권영화 삼성건업 대표 2인 출마

◇왼쪽부터 박종면 후보, 권영화 후보(기호순).
◇왼쪽부터 박종면 후보, 권영화 후보(기호순).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의 차기 회장이 오는 27일 결정된다.

17일 신기술협회에 따르면 최근 협회는 2019 임시총회 개최 계획과 총회에서 진행되는 ‘제10대 회장선거’ 관련 내용을 회원사에 안내했다. 총회는 27일 서울 송파 가든파이브컨벤션 10층 로즈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기술협회는 지난 9일까지 회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박종면 ㈜지승컨설턴트 대표(기호 1번)와 권영화 ㈜삼성건업 대표(기호 2번)가 최종 등록했으며, 기호는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후보들은 26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회장 선거는 총회에서 출석회원 다수결 방식으로 치러진다.

기호순으로 후보자를 살펴보면 박종면 대표는 서울시립대에서 토목공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지승컨설턴트 대표로 재직중이다. 토목분야의 2개 건설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기술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건설신기술의 저가수주 방지 △특허공법과의 차별화 추진 △신기술 홍보 및 해외시장진출 지원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권영화 후보는 영남대에서 환경설계학, 건축공학으로 각각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1992년부터 삼성건업을 이끌고 있다. 건축분야에서 2개 신기술을 보유중이고, 협회 수석부회장직을 수행중이다.

권 후보는 △신기술 활용촉진 방안 추진 △회원사 맞춤형 참여 유도 △협회 운영 개선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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