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4회 서울시 건설상’ 수상자 총 12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건설상은 서울시 기반시설 건설과 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서울시 건설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7명 모두 개인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토목분야 4명, 건축분야 5명, 설비분야에서 3명이 수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셀파이엔씨(주) 곽정하 대표는 서울시의 도심 노후화로 인해 지반침하 및 동공이 빈번해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되던 2015년부터 서울시 도로하부 동공탐사 용역에 사업책임기술자로 참여, 2018년까지 1012개소의 동공을 발견하고 사전복구를 수행함으로써 시민의 공공안전과 서울시 도로시설물 안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우수상은 △조현석 KG엔지니어링 전무 △조정호 두산건설 부장 △변운섭 우원엠앤이 대표 △조강식 SK건설 팀장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양구승 다산이엔지 전무 △주동수 한신공영 상무 △곽동삼 원우구조기술사사무소 대표 △김공숙 토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박태희 광장건축사사무소 이사 △장덕배 동양대학교 교수 △유병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문위원이 받았다.

한편 ‘2019 서울시 건설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진희선 부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공적심사위원, 수상자 소속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권완택 기술심사담당관은 “건설상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기술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께 드리는 상인만큼 시민들께서 함께 축하해 주길 바라며, 내년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서울시 건설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을 적극 추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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