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이호명)는 8일 충남 부여군 초촌면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제36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 집 고치기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이호명 회장, 장규용 부회장 등 세종시·충남도회 임원들과 도일구 부여군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회원사, 신원식 대전MBC 사장,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충남도회와 부여군운영위원들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제36호점의 수혜자인 강군식씨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강씨는 노후화로 내부가 심하게 파손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베트남 출신 배우자 판티튀디엠씨와 어린 자녀 3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호명 회장은 축사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통해 소외받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서는 이번 사업에 도움을 준 ㈜이산 천근학 대표이사, ㈜서경건설 이용영 대표이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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