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건설업 창업기업은 전월 대비 1306개(-20.7%) 감소한 4990개로 집계됐다. 1~8월 누계 기준 건설업 창업기업은 4만6231개로 전년동기 대비 500개(-1.1%)가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2019년 8월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건설업을 포함한 전체 업종의 올해 8월 창업기업은 전년동월 대비 8092개(-7.7%) 줄어든 9만7428개였고, 1~8월 누계 창업기업은 85만4750개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했다.

8월 건설업 창업기업은 전체의 5.1%인 4990개였다. 기업형태별로는 법인이 764개, 개인이 4226개였다. 1~8월까지 누계기준으로는 법인 6762개, 개인 3만9469개 등 4만6231개가 설립돼 전체의 5.4%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동월 대비 대표자 연령대별 건설업 창업기업 증감률을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창업기업은 30세 미만이 334개(-1.2%), 30대 819개(-12.9%), 40대 1610개(-13.2%), 50대 1600개(-4.1%), 60세 이상 626개(-6.1%)를 나타냈다.

누계 기준으로는 30대와 40대가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고, 나머지 연령대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1~7월 누계 창업기업은 30세 미만이 2911개(1.2%), 30대 7488개(-6.3%), 40대 1만5160개(-4.8%), 50대 1만4803개(2.3%), 60세 이상 5858개(7.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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