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 악취와 질병 해소를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 축산단지 5곳을 새로 조성한다.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산 조성을 위해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축산단지는 체계화한 분뇨처리 및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환경오염과 질병발생은 최소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로 생산성을 높인 축산단지를 말한다.

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시·군)로, 내년 1월말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이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과 현장평가 등을 살펴 내년 2월 중 최종 5개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곳에는 2021년까지 기반시설 비용 53억원(사업비의 70%), 2022년까지 ICT 등 시설비 10억원(사업비의 50%)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ICT를 접목한 스마트 축사와 분뇨처리 및 방역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는 2022~2023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기존 정책사업을 활용해 지원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지자체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고 필요한 사업비도 우선 지원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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