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정하음)는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지하철 1호선 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건의했다.

◇정하음 회장이 7일 도시철도건설본부 간담회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정하음 회장이 7일 도시철도건설본부 간담회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7일 도시철도본부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하음 인천시회장과 도시철도 본부장 및 담당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공사는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공사로 총 6.895km이며 그 중 현대건설과 영동건설, 국원건설, 원광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계양구 다남로에서 서구 원당동 구간 3.3km를 시공한다.

정 회장은 “인천에서 대형공사가 많이 이루어지지만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가 전국에서 제일 낮다”며 “인천시 조례 권장사항인 60% 이상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이행과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본부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업체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관련협회 및 인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건설업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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