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업체수 6.2%↑·수주액 0.9%↓…전건협, 2018년 전문건설업 통계연보 발간

2018년 말 기준 전문건설업체 수는 전년대비 6.2% 늘었고, 전문건설업체들이 수주한 공사계약금액은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기준 전문건설업 통계연보’<표지>를 제작하고, 이를 정부와 유관기관, 시·도회 및 업종별협의회에 배부했다.

조사는 가스, 난방업종을 제외하고 기계설비업종과 시설물유지관리업종을 포함한 23개 업종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보에 따르면 2018년 12월31일 기준 등록 전문건설업체 수는 총 5만6016개사로 전년대비 6.2%(3281개사) 증가했다. 등록업종은 7만6226개로 5.3%(3848개) 늘었다.

지난해 전문건설업체의 공사계약금액은 총 93조1444억원으로 전년비 0.9%(8443억원) 줄었다. 원도급 실적이 25조4167억원으로 6.0% 늘었으나, 하도급 실적이 64조7277억원으로 3.6% 줄었다.

계약방법별로는 일반경쟁이 50.2%를 차지했다. 이어 제한경쟁 17.7%와 수의계약 16.6%, 지명경쟁 15.5% 순으로 나타났다.

발주기관별로는 민간 발주 금액이 64조9953억원으로 전체의 69.8%를 차지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12조1462억원(13.0%), 공기업 9조8078억원(10.5%), 정부기관 3조5823억원(3.8%), 공공단체 2조5123억원(2.7%), 주한외국기관 948억원(0.1%) 등 순으로 집계됐다.

기성실적은 110조5518억원으로 전년비 2조2833억원(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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