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연간 일자리는 총 2342만개였고 건설업일자리는 전체 대비 8.9%인 207만개였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산업별 일자리 구성비는 제조업이 468만개(20.0%), 도소매업 301만개(12.8%)에 이어 건설업은 세 번째 규모였다. 

건설업의 일자리형태는 59.6%가 지속일자리, 16.5%가 신규일자리였다. 23.9%는 대체일자리(퇴직·이직으로 생긴 일자리)로 나타났다. 지속일자리 규모는 10대 산업 중 가장 낮고 대체일자리가 가장 높아 건설업 일자리의 안정성이 타 산업에 비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업 신규일자리는 34만개, 소멸일자리는 37만개로 3만개 감소했다. 신규 일자리는 기업생성으로 7만개, 사업확장으로 27만개가 생겼지만 기업소멸로 5만개, 사업축소로 32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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