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9일부터 한주동안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의 ‘회야계통 송수관로 복선화사업(상개삼거리~명촌교 북단)’ 등 92건에 384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경기 용인시의 ‘용인정수장 증설사업’ 등 집행건수의 92%인 85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61건에 877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4건에 2545억원이다.

이로 전체의 54% 가량인 209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경기도 1229억원, 전북도 512억원, 울산시 499억원, 충남도 366억원, 강원도 353억원, 전남도 332억원 등이다.

계약은 이번주에 집행예정 공사는 모두 30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공사들로 적격심사 88건(3845억원), 수의계약 4건(3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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