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올해 11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건설근로자는 71만4000명으로 작년보다 1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9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11월 노동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전산업 상시근로자(상용·임시 포함, 일용 제외)는 139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7만7000명 증가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에서 23만7000명(2.4%), 300인 이상에서는 24만2000명(6.6%) 늘었다.

이 중 건설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7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명(1.4%) 늘었다. 증가율은 최근 5개월 간 1.6%~1.8% 사이를 유지했지만 지난달 1.4%로 떨어졌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6000명으로 △제조업(1만8200명) △도소매(1만500명) △건설업(1만200명)에서 증가했다.

고용부는 “고용보험 가입자는 2013년부터 증가폭이 감소해 2017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2018년부터 회복돼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가입자 큰 폭 확대는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의 가시적 효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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