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부터 운영…연간 5800여명 전문인력 양성

◇시흥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조감도(사진=시흥시 제공)
◇시흥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조감도(사진=시흥시 제공)

정부 주도의 국내 첫 드론 전문인력 양성 기관인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10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배곧신도시에서 착공식을 하고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시흥시에 따르면 드론 교육훈련센터는 배곧동 배곧신도시 내 시유지(R&D 용지) 2만8000여㎡ 부지에 국토교통부 예산 67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이 교육 시설은 내년 7월 준공과 함께 시흥시에 기부채납되며, 같은 해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은 국토부로부터 드론 교육 권한을 위임받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년간 담당한다.

교육훈련센터는 교육 강의실 등이 들어설 지상 2층 규모의 건물 1동과 실기교육을 할 수 있는 4면의 교육장 등으로 꾸며진다.

훈련센터에서는 연간 5800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해 △드론 조종교관 법정 교육 △공공분야 임무특화 교육 △특별 안전교육 △드론 택시·택배 등 관련 특수비행 교육 등을 하게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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