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겁쟁이 소년의 눈에 비친 전쟁과 평화

10세 겁쟁이 소년 ‘조조’가 집에 몰래 숨어 있던 미스터리한 소녀 ‘엘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엄마 ‘로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10세 소년 조조는 원하던 독일 소년단에 입단하지만 겁쟁이 토끼라 놀림 받는다.

상심한 조조에게 상상 속 친구인 ‘히틀러’는 유일한 위안이 된다.

조조는 어느 날 우연히 엘사를 발견하게 되고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왜 여기에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는다.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월5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1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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