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신설법인 추이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19년 월별 건설업 신설법인 추이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지난해 건설업 신설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5.5%(550개) 늘어난 1만619개로 2년 연속 1만개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9년 신설법인은 전년 대비 6.7%(6832개) 증가한 10만8874개를 기록했다. 2009년 이후 11년 연속 증가세다.

이 가운데 건설업 신설법인은 지난해 누계기준 1만619개로, 전체 신설법인의 9.8%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연도별 건설업 신설법인 수는 △2016년 9825개 △2017년 9963개 △2018년 1만69개 △2019년 1만619개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비 대표자 연령대별 건설업 신설법인 증감률은 △30대 미만 0.2%(423개) △30대 -3.8%(1384개) △40대 2.8%(3733개) △50대 7.7%(3576개) △60대 이상 19.7%(1511개)였다. 

중기부는 “지난해 6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건설업 등록기준 완화 및 4분기 건설수주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 신설법인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건설업 등록 자본금 기준(법인)은 토목 7억→5억원, 건축 5억→3억5000만원, 토목건축  12억→8억5000만원 등으로 완화됐다.

전년동기비 건설수주액 증감율은 1분기 -4.2%, 2분기 -2.3%, 3분기 -0.2%로 하락세를 보이다 4분기 들어 22.8%로 크게 상승 전환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