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정하음)는 18일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본부장 한기용) 및 현대건설과 지역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시회 정하음 회장(왼쪽 두번째)이 한기용 본부장(첫번째)과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하음 회장(왼쪽 두번째)이 한기용 본부장(첫번째)과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시회 외에 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 인천건설자재협의회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공사 시행에 앞서 지역 하도급 수주 확대 및 지역자재·장비·인력 등 활용을 통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 본부와 시공사, 지역 건설업계는 지역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업체들이 본부에서 발주한 대형공사 하도급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설계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정하음 회장은 “인천에서 대형공사가 많이 이루어지지만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가 전국에서 제일 낮다”며 “이번 본부발주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협회와의 소통 및 시공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설계완료전에 다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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