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사진)는 지역 경제 및 내수 진작을 위해 전문건설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내용을 담은 긴급 서한문을 지난 19일 경북도지사와 교육감 및 시장·군수 등 도내 자치단체장에게 발송했다.

서한문을 통해 도회는 △4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 전문건설 발주 확대 △적극적인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대형공사 부문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촉진 등 전문건설 활성화 방안을 호소했다.

이정철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은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며 “코로나 피해를 극복하고 지역 내수 경기를 떠받치려면 지역 전문건설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고 이 사태가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행정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회는 지난 17일에도 도내 자치단체와 주요 발주기관에 전문건설 활성화 협조 건의문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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