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지원금 작년보다 70% 증가…축사·창고 슬레이트 철거 작업도 지원키로

환경부는 올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국고지원금을 671억원으로 편성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대상은 지난해 약 2만동에서 약 3만동으로 확대했다. 1동당 최대 34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은 사회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지원받고자 하는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임차인·거주인들은 3월 말부터 관할 시군구 또는 시군구가 선정한 위탁사업자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의 경우 1동당 최대 302만원에서 올해는 최대 427만원으로 지원비용이 대폭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개인 축사·창고 등 소규모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도 지원한다. 1동당 최대 172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거주자, 임차인들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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