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동 낙동강변에 보행 전용교를 짓는 공사가 내달 시작된다.

부산시는 낙동강변 구포지역 보행 전용교인 ‘금빛노을브릿지’<조감도> 사업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금빛노을브릿지는 227억원이 투입되는 부산 최장 전용 보행교(길이 382m, 너비 3m)로 서부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보행전용교 건설은 도심 공간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낙동강변에는 금빛노을브릿지 외에도 감동나룻길 리버 워크, 사상 스마트시티 보행교, 대저대교 아래 보행전용교, 수영강 휴먼브릿지 사업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2년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 나룻길 리버 워크가 준공되면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 덕천동을 연결해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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