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정하음)는 지역건설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전문건설 세일즈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회는 7일 부평구 산곡동 쌍용건설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지역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시회 관계자와 시공사인 쌍용건설 현장소장 및 공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산곡동에는 산곡2-1구역, 산곡2-2구역, 산곡도시환경정비구역, 산곡6구역에서 재개발 및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든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1만5000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며, 올해 백마장 사거리에 서울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산곡2-2구역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을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동, 총 811가구 규모로 건설하며 2021년 12월 입주예정이다.
시회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확대를 위해 △시공사 협력업체 미등록 지역업체도 입찰참가 및 수주기회 확대 △공구분할 등을 통한 입찰참여 확대 △시공사와 협회간 간담회를 통한 업무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시공사는 협회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계박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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