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수요 ‘장흥~광적 국지도 건설공사’ 등 총 78건에 325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전남개발공사 수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1공구’ 등 집행 건수의 약 78.2%(61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금액의 약 45.3%인 147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6건에 302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에 2407억원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1151억원, 전남도 572억원, 강원도 469억원, 그 밖의 지역이 1065억원이다.

규모별로 보면 금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28%(899억원)가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로서 462억원 상당의 경기도 수요 ‘장흥~광적 국지도 건설공사’는 종합평가낙찰제, 437억원 상당의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국도31호선 양구-원통 도로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된다.

이밖에 나머지 공사는 적격심사(2345억원)와 수의계약(13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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