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 사업 일환인 '에어방음벽 대여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장 소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서울 서초구 한 공사장에 설치된 에어방음벽.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한 공사장에 설치된 에어방음벽. /사진=서초구 제공

공사장 에어방음벽 대여서비스는 영세 시공업체 또는 공사기간이 짧거나 지형상의 문제로 지주식 방음벽 설치가 곤란한 공사장이 대상이다. 에어방음벽을 일정기간 무료로 대여해준다.

에어방음벽은 흡음 재질 원단으로 제작됐다. 약 22%의 소음 저감 효과를 보여준다. 먼지발생이 수반되는 천공작업 등에 사용할 경우 비산먼지 배출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에어방음벽 대여를 원하는 공사장은 구청 푸른환경과로 대여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소음기동반의 현장방문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