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정하음)는 27일 시회 조경식재공사업분과(위원장 황태연),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분과(위원장 이성규)와 함께 꽃 화분 나눔행사를 가졌다.

◇정하음 회장(왼쪽 두 번째)이 박남춘 인천시장(첫 번째)과 선학경기장에서 시민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꽃을 나눠주고 있다.
◇정하음 회장(왼쪽 두 번째)이 박남춘 인천시장(첫 번째)과 선학경기장에서 시민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꽃을 나눠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코로나 블루(우울감)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추진했다.

행사에서 조경식재·시설물 회원사들은 박남춘 인천시장, 계양공원관리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선학하키경기장과 아시아드 주경기장, 부평역 광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허브식물 1만본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정하음 회장과 황태연 위원장은 “녹색식물인 나무를 심고 가꾸는 조경분야에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드리고자 반려식물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반려식물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찾아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시회에서 시민들의 심리방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한 뜻깊은 행사로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리적 위축과 우울감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녹색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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